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김민석 국무총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를 방문해 보존 관리의 국가적 책임을 강조하고, 관련 논란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지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서울시의 종묘 앞 고층건물 허용과 관련 허민 국가유산청장,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등과 함께 종로구 종묘를 방문, 외부 조망을 점검하고 있다.
김 총리는 11월 10일 오전 종묘를 찾아 우리나라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유산(1995년 등재)으로서 종묘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확인했다.
이번 방문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실장,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신희권 ICOMOS 사무총장, 김경민 서울대 교수 등이 동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서울시가 최근 세운4구역의 건축물 고도 상향 결정을 고시하면서 종묘의 경관 훼손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문화냐 경제냐의 문제가 아니라, K-문화와 K-관광이 부흥하는 이 시점에 자칫 문화와 경제, 미래 모두를 망칠 수 있는 결정”이라며 “정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하게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종묘는 서울시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훼손할 수 없는 국가적 자산”이라며 “정치적 논쟁을 넘어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국민적 공론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총리는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에 ▲종묘 보존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 ▲국민 의견 수렴 강화 ▲유네스코에 정부 입장 성실 설명 등 네 가지 후속 조치를 지시했다.
김 총리는 “세계유산 종묘의 가치 보존은 우리 문화의 근간을 지키는 일”이라며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고 종묘의 유산적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