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삼성전자가 세계 미식계의 주목을 받는 ‘라 리스트(La Liste) 2026’ 시상식에서 AI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비스포크 주방가전으로 글로벌 셰프들과 미식 전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준우 셰프가 `라 리스트(La Liste) 2026` 시상식에 마련된 삼성전자 AI 가전 전시에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의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6 시상식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AI 기술과 디자인 혁신이 결합된 ‘비스포크 AI’ 주방가전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라 리스트는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호텔·페이스트리숍을 평가해 매년 ‘글로벌 톱 1000’을 선정하는 미식 가이드로, 올해 10주년을 맞은 행사에는 기 사부아(Guy Savoy), 에릭 리페르(Eric Ripert), 안성재 셰프 등 국내외 정상급 미식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VIP 응접실 형태의 전시 공간에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큐커 멀티’ 등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은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자동 인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셰프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냉장고 오른쪽 문 열어줘”와 같은 음성 명령으로 문을 자동으로 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 좌·우 4mm 간격만으로도 문이 부드럽게 열리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 등 사용 편의성과 공간 미학을 강화한 기술이 호평을 받았다.
디저트 전문가 박준우 셰프는 “AI가 사용자의 취향과 패턴을 이해해 주방 경험을 보다 창의적으로 확장시킨다”며 “비스포크 AI 가전이 요리에 새로운 영감을 준다”고 평가했다.
이하연 김치명인은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의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을 시연하며 “유산균이 살아있는 온도에서 김치의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기술은 전통 발효문화와 첨단 과학의 조화”라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 멀티’를 활용해 AI 기반 요리 플랫폼 ‘스마트싱스 푸드(SmartThings Food)’ 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냉장고가 보유한 식재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레시피를 추천하고, 조리기기에 설정값을 자동 전송하거나 필요한 재료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라 리스트와 협력해 한국 전통 발효문화를 세계에 알린 공로로 이하연 명인에게 ‘장인정신상(Artisan & Authenticity Award)’을 수여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황태환 부사장은 “세계 정상급 셰프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삼성의 AI 주방 혁신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뜻깊은 자리였다”며 “사용자 맞춤형 AI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융합해 새로운 주방 경험의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