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시가 휴가철 및 관광 성수기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들의 택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00일간 현장 집중 단속 등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장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택시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 휴가철 및 관광 성수기에 서울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약 100일간 현장 집중 단속을 포함한 특별 대책을 가동한다. 이는 부당요금, 승차거부, 불친절 등 외국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K-관광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2015년부터 외국인 택시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전담 단속반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근거리 승차거부 109건, 공항 부당요금 139건을 단속했다. 하지만 일부 택시 운전자들이 단속 요원의 눈을 피해 불법 행위를 지속하고 있어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시는 단속 인력을 총동원하여 약 100일간 현장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인천·김포공항은 물론 명동 등 주요 관광 지역에 단속반을 투입하여 승차거부, 호객 행위, 부당요금 징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높은 요금을 부르거나, 근거리를 이유로 승차를 거부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현장 단속 강화와 더불어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QR 설문 신고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린다. 시는 기존 단속원 인터뷰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6월 19일부터 다국어(영·중·일) QR 설문 신고 시스템을 도입했다. 향후 카카오T 등 플랫폼 앱과 연계하고, 차량 내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신고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스템 개선도 추진한다. 택시 영수증에 할증 요금 적용 여부를 명확히 표기하고, 호출앱에서 예상 요금 조회 시 통행료를 별도로 표기하는 방안을 플랫폼사와 협의할 예정이다. 이는 시계 외 지역이 아님에도 수기로 요금을 추가하는 부당 요금 부과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시는 택시회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 항목 중 `민원 관리` 배점을 강화하여 평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1,000점 만점에 300점을 차지하는 민원 관리 배점을 확대해 택시회사의 자율적인 서비스 관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외국인 관광객 및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며 “관광 성수기에 대비해 불법적인 택시 영업 행위를 강력하게 바로잡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단속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