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시는 3일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를 비롯한 생활불쾌곤충의 대량 발생에 대응해 약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제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러브버그로 인한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시민생활에 실질적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공원과 산책로 등 민원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 소방서와 연계해 `살수 방역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러브버그로 인한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시민생활에 실질적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공원과 산책로 등 민원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 소방서와 연계해 ‘살수 방역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물에 약한 러브버그의 생태적 특성을 활용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개체 수를 줄이는 방식이다.
아울러 시는 광원 포집기와 향기 유인제(은평구 백련산 일대) 등 친환경 유인장비를 활용한 시범 방제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발생 추이를 실시간 감시하며, 개체 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민의 자발적인 예방도 유도하고 있다. 물 뿌리기, 방충망 정비, 끈끈이트랩 활용, 어두운색 옷 착용 등의 생활수칙을 적극 홍보하며, 불쾌곤충 피해 최소화를 도모한다.
이 같은 조치의 효과는 민원 건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4,6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총 9,296건 대비 약 49.4% 감소했다. 관련 민원은 매년 6월 집중 발생 후 7월 초부터 감소세로 접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연도별로는 2022년 4,418건, 2023년 5,600건, 2024년 9,296건으로 집계됐다.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방제 방식으로 생활불쾌곤충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사람과 곤충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친환경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