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관람객들이 삼성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를(모델명: RS85)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이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 2018(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참가해 초음파, 디지털 엑스레이, CT(컴퓨터 단층 촬영), MRI(자기 공명 영상) 등 영상진단기기 전 제품군을 공개하고 삼성만의 독자적인 AI 진단보조기능들을 대거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AI 기반 진단기기는 인구 천명당 의사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개발도상국 병원 또는 의료진을 지원하고 진단이 까다로운 병변의 오진율을 줄이기 위해 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삼성은 이 같은 의료환경을 감안해 제품군별로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이번 행사에서 학계 전문가들이 AI 기반 진단보조기능들을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기기를 내세운 ‘초음파존’에서는 AI 기술을 적용해 유방 초음파 이미지에서 선택된 병변의 특성을 분석해 주는 ‘에스 디텍트 포 브레스트(S-Detect™ for Breast)’ 기능을 부각해 전시했다. 이 기능은 약 1만개의 초음파 진단 사례로 구성된 빅데이터를 학습해 병변 유무 판단을 도와주고 그 특성을 분석해 표준화된 형태의 진단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비숙련 의료진의 유방암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이탈리아 영상의학 전문가 토마소 빈센조 바르토로타 교수가 올해 발표한 한 논문에 따르면, 10년차 이상 전문의들의 경우 에스 디텍트 포 브레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진단 정확도가 1을 만점으로 환산할 때 0.93에서 0.95로, 4년차 정도의 경우 0.83에서 0.87까지 향상돼 숙련된 의료진이 부족한 병원에서 이 기능이 특히 유용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엑스레이존’에서는 영상처리 시 AI 기법을 적용한 기능들을 선보였다.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갈비뼈 부분을 제거해 뼈에 가려진 폐 병변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본 서프레션(Bone Suppression)’기능과 선명한 영상을 위해 사용하는 보조 부품인 그리드 없이 방사선량을 한 단계 낮추면서도 유사 수준의 영상 품질을 제공하는 ‘심그리드(SimGrid™)’가 대표적이다.
서울아산병원 홍길선 교수가 2017년 북미영상의학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본 서프레션 기능은 비숙련 판독의들이 폐렴, 결핵, 폐전이 암 등 까다로운 폐병변들을 판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심사중인 폐결절 진단보조기능 ‘ALND(Auto Lung Nodule Detection)’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AI CAD(Computer Aided Detection) 솔루션으로 주목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정명진 교수가 올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ALND’의 3cm 이하 폐암 검출률이 92%를 기록해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전문의가 진단한 경우보다 평균 7% 포인트 향상됨이 밝혀졌다.
‘CT존’에는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폐질환 CT 검진 차량, 뇌졸중 전용 응급차량, 집중 치료실, 수술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이동형 CT를 전시했고 AI 기술을 적용해 뇌졸중 환자의 치료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뇌출혈 진단보조기능이 부각됐다.
‘MRI존’에서는 사지 촬영용 시제품을 선보였는데, AI기술을 활용해 정상인과 골관절염 환자의 MRI 영상을 비교·학습하고 무릎관절의 주요 조직에 대한 분할 영상 정보를 3차원으로 제공하는 진단보조기능이 탑재돼 의료진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관절연골의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준다.
삼성은 또한 각 제품군별 진단기기 전시 외에 ‘AI존’을 별도로 두어 학회 참가자들이 제품군별로 탑재되어 있는 AI 기반 진단보조기능 들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심포지엄도 마련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영상진단기기의 핵심 역량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전동수 사장은 “기존 영상진단기기에 적용한 삼성의 AI 기반 진단보조기능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종합 영상 진단기기 업체로서 병원·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발전된 AI 기술로 진단 정확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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