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 평창동 이엔갤러리에서 얀 제바스티안 코흐(Jan Sebastian Koch) 작가의 개인전 ‘Måløya / 말뢰야’를 개최했다. 베를린 출신의 코흐 작가는 유럽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적 명성을 지닌 현대미술 갤러리인 런던의 비어스 갤러리(Beers London)에서 여러 차례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작가 사진 - 사진 촬영: 이나 슈프 (Ina Schoof)
코흐 작가는 샤갈과 마티스의 몽환적이고 시적인 풍경화와 정물화 전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추상성과 서사를 아우르는 회화를 통해 감성적인 깊이와 세련된 색채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탁월한 시적 감수성과 정교한 기법으로 현대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독창적인 작가다.
이번 ‘Måløya’ 전시는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자연 속에서 떠오른 작가의 젊은 날 기억과 순수함,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의 시적 순간들을 캔버스에 담은 매혹적인 신작들을 선보인다. ‘Måløya’는 노르웨이 북부에 위치한 외딴섬으로, 거칠고 손대지 않은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오직 작은 배로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바람에 휘어진 나무들, 수정처럼 맑은 물, 끝없이 펼쳐진 하늘 속에서 자연이 삶의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문을 잠글 필요가 없을 만큼 신뢰가 일상이고, 생선과 빵을 나누며, 침묵마저도 대화의 일부가 된다.
이 전시는 조용한 힘을 지닌 Måløya에서 받은 영감은 물론, 아직 관광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작가의 십대 시절의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비롯된 깊은 기억에도 뿌리를 두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광활한 하늘, 그리고 아찔했던 순간들은 잊을 수 없는 감정으로 되살아나 작가의 화폭에 담겼으며, 그 매혹적인 작품을 이엔갤러리에서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
‘Måløya’ 전시는 오는 2025년 7월 6일(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및 작품 문의는 이엔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