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더불어민주당은 4월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권 행보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즉각적인 수사와 정치적 책임을 촉구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9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 70%가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국민이 부른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부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덕수 대망론은 희망 회로가 아닌 낭떠러지로 가는 일방통행”이라며 “거짓 희망의 끝은 절망보다 비참하다”고 경고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파면된 정부가 대선 전 유리한 협상 틀을 미국과 짜고 국익을 포기했다는 의혹은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권한이 없는 정부가 벌인 불법 협상에 대해 한덕수 대행은 물론 최상목 부총리, 안덕근 장관 등 협상 당사자들에게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백악관 협상 과정에 개입한 정황에 대해 “누가, 무엇을 약속했는지 낱낱이 밝히겠다”고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총리 측근들이 집단 사직 후 캠프 사무실에 입주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며 “공무원 신분으로 사전 선거운동에 나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시즌2가 아니라, 한덕수가 곧 윤석열”이라며 “불법 사전 선거운동에 대해 선관위와 수사당국이 즉각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정아 대변인은 같은 날 두 번째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덕수 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사실을 거론하며 “국정을 정치 놀음의 볼모로 삼은 염치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생과 AI 예산 논의는 외면하면서, 대통령 흉내를 내는 권한남용은 부끄러움조차 없다”며 “파면된 정권의 대망론에 부역한 한 대행은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을 내란 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동일선상에 놓고, “또 다른 사유화 정치와 국정 파탄의 반복”이라며 집중 견제에 나섰다.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은 ‘정권 재창출 세력’에 대한 프레임 공세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덕수 권한대행의 정치 행보에 대한 책임 추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