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시는 연이은 지반침하 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대형 지하굴착공사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집중 탐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은 도시철도·광역철도 공사구간과 자치구 제출 우선점검지역 등 총 45㎞ 이상에 걸쳐 이뤄진다.
서울시는 연이은 지반침하 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대형 지하굴착공사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집중 탐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장 3곳과 그 주변 18.5㎞ 구간에 대해 GPR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9호선 4단계(4.1㎞), ▲동북선 민간투자사업(13.4㎞), ▲영동대로 지하공간 개발사업(1.0㎞)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인력 41명과 장비 15대를 총동원해 3월 말부터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시가 직접 발주하지 않은 공사이지만 서울 시내에서 진행 중인 ▲신안산선(12.1㎞) ▲GTX-A(18.7㎞) 등 광역철도 구간에 대해서도 GPR 탐사를 확대 적용한다. 이 중 신안산선 구간은 4월 초부터 이미 탐사가 시작됐다.
지난해 말에는 8개 자치구가 선정한 우선 점검지역 50개소(45㎞)에 대한 탐사가 시작됐으며, 나머지 17개 자치구를 대상으로도 수요조사를 진행해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우선정비구역도’를 바탕으로 GPR 탐사 대상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지반침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지반침하 관측망’을 시범 도입해 건설공사장 주변의 지반 변화를 실시간으로 계측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관측망은 지하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층별 지반 변화를 측정하거나, 자이로센서·광섬유·침하핀 등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방식이다. 기술 실증 과정을 거쳐 각 구간 특성에 적합한 장비를 최종 적용할 계획이다.
탐사 결과 및 신기술 관련 정보는 서울시 안전 포털 ‘서울안전누리’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며, 누구나 안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지반침하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탐사 범위와 기술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시간 계측과 선제 점검 등 한층 강화된 지반침하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