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2025년 3월 우리나라 고용률이 전년 같은 달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청년층 고용률은 하락하고 실업률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025년 3월 고용동향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5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 기준)은 69.3%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4.5%로 1.4%포인트 하락해 전반적인 고용 개선 흐름에서 소외되는 양상을 보였다.
전체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으며, 특히 청년층 실업률은 7.5%로 1.0%포인트나 뛰었다. 청년층 중 25~29세 실업률은 6.8%로 집계돼 이 연령대 고용 여건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취업자는 2,858만 9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 3천 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1만 2천 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8만 7천 명), 금융 및 보험업(6만 5천 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어난 반면, 건설업(-18만 5천 명), 제조업(-11만 2천 명), 농림어업(-7만 9천 명) 등에서는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23만 4천 명, 임시근로자가 12만 6천 명 늘었으나, 일용근로자는 10만 명 감소해 고용의 질적 차이가 확인됐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2만 9천 명 줄었고, 무급가족종사자도 6만 5천 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만 6천 명 증가한 91만 8천 명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20대와 60세 이상 연령대에서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계절조정 기준으로는 실업률이 전월 대비 0.2%포인트 오른 2.9%, 실업자는 85만 1천 명으로 4만 7천 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보다 4만 명 줄었으며, ‘육아’와 ‘연로’ 사유에서 감소했지만, ‘쉬었음’ 인구는 7만 1천 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35만 4천 명으로 전년 대비 3만 6천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이번 고용동향은 고용 회복세가 일부 지속되고 있으나, 청년층의 고용 여건 악화와 일부 산업의 고용 감소, 실업률 상승 등 구조적인 불균형이 여전하다는 점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