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2025년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해 전월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으며, 정부는 먹거리 수급 관리와 산불 피해 대응 등을 통해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2일 밝혔다.
2025년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해 전월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하며 전월(2월) 2.0%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가공식품과 공공서비스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1.9% 상승해 전월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해 전월(2.6%)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생활물가지수는 가계 지출 비중이 큰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 물가를 반영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채소류와 수산물 가격이 상승했지만, 과일 가격 하락과 축산물 상승세 둔화로 전체 상승률은 0.9%에 그쳤다. 석유류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 6.3%에서 3월 2.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개인서비스 부문에서는 숙박료 등 외식 제외 항목의 가격 상승으로 전체 상승률이 3.0%에서 3.1%로 소폭 확대됐다.
근원물가는 OECD 기준으로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309개 품목을 바탕으로 집계되며, 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이는 경제의 물가 기조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일시적 변동을 제외한 추세적 흐름을 보여준다.
신선식품지수는 신선 과일 가격 하락폭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 하락했다. 신선과실은 -6.1%, 신선채소는 +1.8%, 신선어개는 +3.6%를 기록해 전체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기상여건과 국제 정세 등 외부 요인에 따른 물가 불확실성에 대비해, 수급 관리와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국민 체감도가 높은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해 주요 품목별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가격 변동 요인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산불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를 신속히 조사하고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적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물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대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철저한 수급관리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민 체감 물가 완화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