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KT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및 사회사업팀, 서울시·경기도교육청과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전국 중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제2회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KT, 중학생 대상 `디지털 디톡스 캠프` 진행
KT와 세브란스병원, 서울시·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기기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다양한 디지털 부작용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 디톡스 캠프`는 디지털 부작용 예방 프로그램의 하나로, 방학 기간을 활용해 `스마트폰 없이 하루를 보내면서 디지털과 일상의 균형을 체험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시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두 번째 겨울 캠프에도 110명 모집에 약 2,000여명이 신청을 하며 큰 관심이 이어졌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약 80%가 `인터넷을 하느라 다른 일에 소홀히 한다`고 답했고, `인터넷을 쉽게 멈출 수 없느냐`는 질문에는 약 76%가 `그렇다`고 답해 `디지털 디톡스`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나와 내 주변과의 소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오전에는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최항녕 교수의 `디지털 과몰입의 이해와 치료` 특강에 이어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 박소라 팀장의 `디지털 과몰입과 가족 내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오후 세션에는 본격적으로 디지털 과몰입 심리치료 주요 과정별 키워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나에게 집중하기`, `스트레스 낮춰보기`, `관계 형성하기`, `소통하기` 등 각 심리치료의 단계를 상징하는 `사격`, `난타합주`, `오징어게임`, `종이비행기`를 비롯한 아날로그 체험에서는 실제 사격, 종이비행기 분야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일일 강사로 참여해 집중도를 높였다.
세브란스병원 김어수 연구부원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디지털 과몰입, 과의존은 예방이 중요하지만, 설령 문제가 시작되었더라도 스스로 이를 인정하고 극복하고 싶다는 동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동기를 가지고 참가한 많은 청소년들이 오늘 대처 방법을 잘 배워서 자신감을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KT ESG경영추진실 오태성 실장은 "디지털을 넘어 AI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의 올바른 디지털 문화 형성이 중요하다"며 "KT는 중학생 대상의 체험형 프로그램뿐 아니라 전국 교육청과 협력해 디지털 부작용 예방 교육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