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20대 마약류 사범 비중은 2020년 24.9%(4,493명)에서 올해 32.6%(7,515명)로 증가했다. 그동안 대학생 대상 예방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강사 파견이나 식약처가 운영하는 대학생 마약 예방활동단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교내에서 상시적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표준 매뉴얼은 처음이다.
이번에 배포된 매뉴얼은 학생이 교내 상담센터에 방문했을 때 기본적인 마약 관련 정보와 법적 처벌 규정, 대학생 맞춤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사전 검사 결과에 따라 내담자를 대학생, 유학생, 마약 사용 위험군, 비의도적 사용군, 의도적 사용군 등 5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상담 절차와 방법을 제시했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상담의 전문성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조 도구도 함께 제공된다. 역할 카드, 편지 키트 등 내담자와의 소통을 돕는 도구들을 상담사에게 배포해 상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상담 결과 추가적인 재활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국 17개소의 중독재활센터 ‘함께한걸음센터’로 연계해 전문적인 치료·재활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식약처는 대학생이 학업, 진로, 취업 준비 등으로 겪는 스트레스가 마약 등 위험 요인에 노출될 수 있는 배경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또래 압력이나 클럽·파티 문화에서의 접근 위험을 강조하며 “마약을 권유받으면 단호히 거절하고 필요하면 반드시 주위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대학 내 마약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상담센터 전문성 강화를 위한 추가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층 대상 마약 예방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약 중독은 벗어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마약류 중독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24시간 마약류 전화상담센터 전화 1342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