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국내 이커머스 1위 업체인 쿠팡이 올해 6월부터 최근까지 3천만건이 넘는 고객 개인정보가 무단 접근된 사실을 인정하고 30일 박대준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쿠팡
쿠팡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을 통해 고객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특정 주문 정보 등이 외부로 무단 조회됐다고 밝혔다.
박대준 대표는 사과문에서 “올해 6월 24일 시작된 쿠팡의 최근 사고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유출 정보에 대해 결제 정보·신용카드 정보·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모든 고객 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쿠팡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라며 “종합적인 데이터 보호 및 보안 조치와 프로세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이러한 사건으로부터 고객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기존 보안 장치와 시스템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의 공조도 병행한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경찰청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협력해 사실관계 규명과 추가 피해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사단은 사고 발생 규모와 접근 경로, 관리·보안상 문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은 이번 사고 직후 내부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추가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다시 한번 고객 여러분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정보의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