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27일 방배역 먹자골목(효령로31길 32 일대)과 강남역(서초대로77길 37 일대) 인근을 서초구 제5, 6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방배역먹자골목 · 아이러브서초강남역 상권, 제5 · 6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골목형상점가는 업종과 관계없이 2,000㎡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한 곳을 지정해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홍보마케팅 지원, 정부 공모사업 신청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은 올해 정부 편성예산이 조기 소진될 만큼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가 가장 선호하는 혜택으로,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에는 내년부터 적용된다.
이번에 제5, 6호 골목형상점가가 함께 지정되면서, 구는 지역 내 12개 주요 상권 중 절반이 골목형상점가로 확대되는 결실을 이뤘다. 제5호 `방배역먹자골목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18,176.3㎡에 총 141개 점포가, 제6호 `아이러브서초강남역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11,944.2㎡에 총 98개 점포가 모여있어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방배역먹자골목 골목형상점가`는 방배역과 내방역 사이에 위치해, 강남 상권보다는 작지만 상권력이 유지되는 방배역세권 핵심 상권이다. 최근 구의 아트로드 사업이 완료돼 거리가 깔끔하고, 인근에 백석예술대학교, 대단지 아파트와 일반주택도 많아 상권 발전 가능성이 높다.
`아이러브서초강남역 골목형상점가`는 강남역과 신논현역 인근 상권이다.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상인회와 함께 `썸머 이벤트`, `2025 케미스트릿 강남역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외국인 방문객과 유입 인구가 많아 경쟁력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두 상권 모두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2호선 역사 인근에 있고 사무실, 대학교 등 주변 인프라도 다양해 홍보 이벤트나 쿠폰 행사 등 진행 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구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7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관리 조례`를 전면 개정·공포하며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대폭 완화한 바 있다. 기존에는 2,000㎡ 이내에 30개 이상 점포가 밀집해야 했지만, 조례 개정 이후 절반 수준인 15개 점포만 모여있어도 가능하다.
앞으로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12개 주요 상권 중 현재 미지정된 절반을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상인조직이 미구성된 상권, 신규 발굴된 상권들을 대상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제5, 6호 동시 지정으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12개 주요 상권에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하고 서초의 골목 곳곳이 문전성시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