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9월 27일(토)∼28일(일) 개최된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종합 성과를 공개했다. 구는 이번 축제가 공연 중심의 행사를 넘어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도시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일상 속 문화가 흐르는 도시`라는 서초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올해 축제에서 가장 주목받은 변화는 `AI 휴먼가이드`의 첫 도입이다. 기존 종이 안내물·SNS 이미지 중심의 정보 제공 방식을 보완해 관람객이 QR코드를 통해 공연·체험 위치, 이동 동선, 실시간 프로그램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서초구는 AI 기반 분석기술을 보유한 `엠그렘(대표이사 박상돈)`과 협력해 해당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양일간 접속 136,519건과 지도 사용률 78.4%를 기록했으며 현장 만족도 조사에서 서비스 이용 과정은 4.23점, 공연·체험 장소 찾기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는 4.27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술 도입이 관람객의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에 더해 미아 발생 시 AI 휴먼가이드 내 안내 문구를 표출해 미아 발생률을 전년 대비 85% 감소시키는 등 편의 제공뿐 아니라 안전성 향상에도 큰 역할을 했다.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위상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클래식·재즈·K-POP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가 반포대로 곳곳에서 펼쳐졌으며 조수미, 멜로망스 등 173개의 공연팀과 주민·청소년·지역 예술단체까지 총 1,686명이 무대에 올라 도심 전체가 공연장이 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지역 음식점 55개소, 로컬 아트마켓 50팀, 푸드트럭 9대 등이 참여해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냈고, 분석 결과 약 21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구는 올해 성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 축제 운영에 기술 기반 서비스를 더욱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실시간 혼잡도 안내, 개인별 일정 추천 기능 등 관람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운영 효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음악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서초의 대표 축제"라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