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시는 11월 25일 제16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서빙고역·용두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을 모두 통과시키며 두 지역에 주거·문화·생활 기능을 결합한 도심 복합거점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빙고역 조감도
서울 서빙고역과 용두역 일대가 각각 주거복합과 문화복합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두 사업을 모두 승인하고, 역세권·공원·생활시설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복합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에 따라 서빙고역 일대에는 136세대 규模의 주거복합시설이, 용두역에는 공연장을 포함한 417세대 복합거점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빙고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은 용산구 용산동6가 69-167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136세대 중 20세대는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사업지는 한강과 동빙고 근린공원 사이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이 있어 수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이 가능하며, 공개공지를 광장으로 구성해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보행 환경이 마련된다. 주민공동시설과 전망공원을 포함한 커뮤니티 공간도 계획돼 지역 주민과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생활공간이 제공된다.
특히 어르신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데이케어센터를 공공기여시설로 포함했다. 서울시는 돌봄 인프라 확충과 공공임대 공급이 지역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강변 생활환경 개선과 역세권·수변·공원축을 잇는 복합거점 조성을 통해 주거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용두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조감도
용두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은 동대문구 용두동 33-1번지 일대에서 지하 7층~지상 49층, 총 3개 동 규모로 추진된다. 417세대가 공급되며, 이 중 공공임대 9세대와 민간임대 68세대가 포함된다. 2호선 용두역과 동대문구청, 청량리·왕십리 광역중심권을 잇는 입지를 활용해 주거·문화·업무·상업 기능을 복합적으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500석 규모 공연장 조성이다. 공연장은 동대문구청 광장과 공개공지, 용두공원과 연계해 시민이 다양한 공연예술과 문화 프로그램을 가까운 거리에서 누릴 수 있는 지역 문화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도 함께 들어서 지역 생활 편의와 경제활동을 동시에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두 역세권 개발을 통해 한강 수변 환경을 활용한 생활주거축과 동대문 문화거점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주거 혁신과 도시 활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빙고역, 용두역 개발이 확정되며 한강 생활주거축과 동대문 문화거점 조성이 본격화됐다”며 “도심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