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를 방문해 2027년까지 8개 전 구역 착공을 목표로 신속통합기획 2.0과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히며, ‘노량진 1만호’ 공급을 한강벨트 주택공급의 신호탄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수) 동작구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착공현장(6구역)을 방문해 주민간담회를 열고 주택공급 안정화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는 2003년 2차 뉴타운 지정 이후 뉴타운 출구전략 등 난관에도 구역 해제 없이 사업이 유지돼 온 곳으로, 2009~2010년 8개 구역이 모두 지정되며 대규모 주거개발이 본격화됐다.
현재 6·8구역이 올해 착공했고, 2구역은 이 날 기준 내달 착공을 앞두고 있다. 4·5·7구역은 이주 및 해체가 진행 중이며, 1·3구역은 관리처분계획 단계에 있어 전체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공사비 인상으로 정비사업 갈등이 재발할 가능성을 우려해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갈등 발생 시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투입해 신속한 중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6·8구역은 시공사와의 갈등이 있었으나 코디네이터 중재로 조기 해결돼 착공이 가능해졌다. 시는 다른 구역에서도 공정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을 적용받는 1·3·4구역은 기준용적률 10% 상향, 법적상한용적률 1.2배 확대 등 사업성 개선 조치가 진행 중이다.
이 중 4구역은 도시재정비위원회 경관변경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규제철폐 제151호가 최초로 적용돼 한 달 이상 사업 기간을 단축한 사례로 지목됐다.
시는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2.0을 적용해 정비사업 인허가 절차를 개선하고, 전체 사업 기간을 기존 18.5년에서 12년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 날 현장에서 오세훈 시장은 “6·8구역 착공 소식을 듣고 지난 10여 년간 사업 지연으로 지치셨을 주민 여러분 못지않게 기쁘고 반가웠다”며 “나머지 구역도 행정 절차와 사업성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착공을 하루라도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의 10.15 대책으로 이주비·분담금 부담이 커졌다는 주민 우려에 대해 “정부와 협의해 대안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량진 재촉지구 8개 구역에서 추진되는 약 1만 세대 공급은 서울시가 진행 중인 한강벨트 19.8만 호 공급 계획의 선도 사업으로 평가된다. 시는 시민 선호도가 높은 노량진 일대에서 신규 주택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면 주택시장 안정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시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2027년까지 전 구역 착공, 2031년 입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규제혁신과 정부 협의를 병행해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노량진이 한강변 대표 주거타운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