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 중인 ‘중소화장품 해외진출 지원사업’이 한류 열풍에 기대 단기 홍보에만 그치고,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은 진흥원이 추진하는 K-뷰티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대해 “단기적인 행사 위주로 성과를 포장하고, 사후관리 체계는 사실상 전무하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진흥원은 2024년 프랑스,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미얀마 등 4개국에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해외 진출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행사 대부분은 1~2주간의 단기 운영에 그쳤고, 참여한 45개 기업 중 2025년에도 수출을 유지한 곳은 28개(약 6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중견 리딩기업과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중소기업이 독자적인 마케팅이나 해외영업 역량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소 의원은 “진흥원이 중소기업의 자립적 수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 큰 문제는 사후관리의 부재다. 진흥원은 수출 지속 여부를 확인하는 기준으로 “필요 시 관련 자료 요청”에 그치고 있으며, 계약 이후 판매 지속성이나 재계약률을 추적하는 시스템은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소 의원은 “K-뷰티 수출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성과 유지율, 재계약률 등을 정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운영지침을 개정해 사후관리 절차를 명문화하고, 장기적인 수출 생태계로 개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흥원 측은 “브랜드 마케팅, 라벨·규제 대응 등 타 지원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