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석유공사가 ‘대왕고래’ 탐사 실패에도 불구하고 관련 책임자들에게 수천만 원의 성과상여금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업 실패로 국민 혈세가 낭비된 상황에서 고액의 성과급이 지급된 데 대해 ‘성과 없는 성과급’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20일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총괄한 곽원준 부사장(E&P/에너지사업본부장)은 2024년 성과상여금으로 기본연봉월액의 427%에 달하는 총 4,214만 원을 수령했다. 이는 9급 공무원 초봉(세전 약 3,200만 원)보다 약 1,000만 원 많은 금액이다.
곽 부사장은 올해에도 약 3,285만 원의 성과상여금을 추가로 받았다. 최근 2년간 받은 성과급만 약 7,5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같은 성과급이 대왕고래 탐사 실패 이후에도 예외 없이 지급됐다는 점이다. 석유공사는 동해탐사팀과 시추팀 등 사업 관련 부서 직원들에게도 300~427%의 성과상여금을 일괄 지급했다. 특히 동해탐사팀은 ‘1인 기업’ 액트지오(Act-Geo)의 용역 계약에 직접 관여했던 부서로 알려져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곽원준 부사장 2023~2025년 성과상여금 (권향엽 의원실 제공)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국내 동해 심해 해역에서 대규모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내세워 추진됐으나, 지난해 탐사 결과 자원 발견에 실패하며 막대한 예산 손실을 초래한 사업이다.
권향엽 의원은 “석유공사가 천문학적 세금 손실을 낸 ‘대왕고래’를 성과로 포장하며 고액의 성과상여금을 지급한다면 납득할 국민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며 “성과급 제도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