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17일 경주시청에서 APEC 정상회의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주 예술의전당과 화랑마을 등 경제인행사 개최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8월 29일 경북 경주시 플레이스씨 갤러리에서 열린 APEC 문화 · 관광 분야 현장점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정상회의 개막을 약 2주 앞두고 인프라, 안전, 교통, 숙박 등 전 분야의 준비 상황을 총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국가안보실, 외교부, 대통령경호처,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 주요 인사와 경북도, 경주시, 대한상의 및 행사대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정부합동 안전점검 결과 ▲정상회의 및 공식 만찬 계획 ▲경제인행사 운영 ▲미디어 지원 ▲숙박·교통·응급의료대책 ▲치안·안전관리 등 세부 분야별 조치사항이 논의됐다.
김 총리는 “큰 틀에서 인프라 조성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남은 일정이 촉박한 만큼 마무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각 관계기관이 상호 점검하며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상회의뿐 아니라 인프라, 안전, 음식, 동선 등 세부 영역에서도 완벽한 준비를 통해 초격차 APEC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 후 김 총리는 APEC CEO Summit이 열릴 경주 예술의전당을 찾아 화랑홀, 기업홍보부스, 투자협약식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참석자 이동 동선과 안전관리 계획을 점검했다. 이어 환영 만찬 장소인 화랑마을을 방문해 교통 혼잡 및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실전 리허설을 포함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경제인행사는 한국이 글로벌 기업 네트워크를 확장할 핵심 무대”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세계와 만나는 무대이자 국가 품격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현장상황반이 세심하게 관리하고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총리는 APEC 정상회의 개막 직전까지 경주 현장점검을 이어가며, 행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 점검과 조율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