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시가 동작구에 이어 동대문구와 서대문구에도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추가 투입하며 첨단 교통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동대문 A01 자율주행버스
시는 10월 14일부터 자율주행 마을버스 ‘동대문A01’(장한평역~경희대의료원), 10월 15일부터는 ‘서대문A01’(가좌역~서대문구청) 노선을 각각 운행 개시한다고 밝혔다. 두 노선 모두 자율주행버스 2대가 투입되며, 유상 운송으로 전환되는 2026년 하반기 전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A01’은 청량리역, 서울바이오허브, 장안2동주민센터 등 지역의 의료·연구·생활 수요를 균형 있게 반영한 경로로 구성됐다. 총 23개 정류소(왕복 15km)를 오가며, 하루 6회 운행된다. 오전 9시 첫차가 출발해 오후 4시 15분 막차까지, 약 75분 간격(점심시간 135분)으로 운행된다.
‘서대문A01’은 가좌역~서대문구청 구간 10개 정류소(순환 5.9km)를 30분 간격(점심시간 80분)으로 하루 14회 운행한다. 오전 9시 20분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출발하며, 오후 4시 40분 막차가 같은 장소에서 출발한다. 이 노선은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서대문구청, 보건소, 복지관 등 행정·복지시설과 철도 환승을 연계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서울시는 운행 첫날부터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주요 포털을 통해 실시간 도착 정보를 제공하며, 승·하차 시에는 무료임에도 교통카드 태그를 의무화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위해 안전요원 등 2인이 차량에 상시 탑승한다.
앞서 지난 6월 동작구에 도입된 서울 최초 자율주행 마을버스 ‘동작A01’ 노선은 숭실대~중앙대 구간을 오가며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메우고 있다. 해당 노선은 주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90%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자율주행 마을버스 외에도 심야 자율주행택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자율주행셔틀 등 시간대·지역별 교통 소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새로운 교통 수단을 넘어 대중교통의 빈틈을 메우는 현실적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미래교통수단을 적극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