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시가 올해 공공도서관 122곳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4개 도서관에서 8곳이 추가된 규모로, 직장인과 학생들의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이상기후에 대비한 시민 쉼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지은 작가와의 만남
이번 ‘공공도서관 개관 연장 사업’은 도서관 야간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 총 106억 원이 투입되며, 야간 운영 인력을 기존 346명에서 378명으로 확대한다.
예산은 국비와 시비 매칭 방식으로 지원되며, 강남구·강동구 등 23개 자치구 117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또한, 서대문구와 용산구는 자체 예산을 편성해 5개 도서관을 추가 운영, 총 122개 공공도서관이 야간 연장 운영에 동참하게 된다.
서울시는 도서관을 ‘혹서·혹한기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개별 가정에서 냉·난방기를 가동하는 대신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가정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기후 위기 대응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서관은 핫(HOT)&쿨(COOL)하다’ 캠페인도 추진된다. 주간·야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사서 추천 도서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인을 위한 독서 힐링프로그램’(강남구) ▲‘책방 주인이 알려주는 팔리는 책이 되는 에세이 쓰기’(강동구) ▲‘야간 영화 상영 등빛박스’(강서구) 등 총 170개 주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야간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도 확대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인다.
이번 야간 연장 운영과 캠페인을 통해 평소 도서관을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이용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독서율 증가와 건전한 야간 문화생활 정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 공공도서관 야간 연장 운영은 이상기후 시대 시민들의 안전한 피난처가 될 뿐만 아니라, 건전한 야간 문화생활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하게 독서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