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청년센터(센터장 정가람)의 고립·은둔 예방 프로그램인 `내일오피스`와 `셀프 아트 테라피 : 나의 마음정원`이 청년들의 정서 회복을 도우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초청년센터, 고립 · 은둔 예방 프로그램 효과 톡톡
서초청년센터는 지난해 4월 문을 연 청년 맞춤형 종합 지원 공간이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취·창업 준비, 진로상담, 정보습득, 공간대여, 모임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센터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상담, 교육, 자립, 취업을 지원하며 청년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초구 청년정책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았다.
그중에서도 `내일오피스`와 `셀프 아트 테라피 : 나의 마음정원`은 청년들의 고립을 완화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돋우는 프로그램으로, 취업과 자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취업·대인관계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진 청년들을 지원하며 센터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176명이 참여했다.
먼저, `내일오피스`는 `내 일(My Job)`과 `내일(Tomorrow)`을 동시에 찾는다는 의미로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 취업 역량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실제 직무를 경험하며 사회 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총 4개 기수를 운영했는데,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 전원이 5점 만점을 선택했을 만큼 평가가 좋다. 반복된 면접 탈락으로 좌절하던 청년이 참여 후 글로벌 중견기업에 취업하는 실질적인 성과도 나왔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셀프 아트 테라피 : 나의 마음정원`은 정서적 회복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치유 활동과 집단상담을 결합해 청년들의 자기 이해와 마음 돌봄을 독려한다. 6개 기수 운영을 마친 해당 프로그램의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2점으로, 삶의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두 프로그램 운영 이후,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립감 척도 검사 결과에서도 객관적 변화가 확인됐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것이 없다고 느낀다"는 응답은 1.25점에서 0.65점으로 0.61점 감소했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무안당할까 두렵다"는 항목은 1.37점에서 0.82점으로 0.54점 줄어들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에 대한 두려움과 대인관계 불안이 뚜렷하게 완화된 결과다.
서초청년센터의 정가람 센터장은 "검사 결과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 뜻깊다"며 자아 탐색과 진로·취창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을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청년센터는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으며 원하는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