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의 첫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18일 정식 운항 첫날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목) 오전, 한강버스 선수에 올라 한강버스에서 볼 수 있는 서울시 전경을 감상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마곡과 잠실에서 출발한 상·하행 첫차가 모두 만석을 기록한 데 이어 이후 회차 대부분도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탑승객은 총 1,621명으로, 승객 정원 190명 대비 평균 좌석 점유율은 86.2%(163.8명)에 달했다.
잠실행 첫 회차는 마곡~압구정 구간에서, 세 번째 회차는 여의도에서 만석을 기록했으며, 마곡행 첫 회차는 잠실~뚝섬 구간, 세 번째 회차는 옥수~압구정 구간이 만석으로 운항됐다.
앞서 오전 9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의도선착장에서 열린 기념 시승 행사에 참석해 직접 한강버스에 올라 정식 운항을 축하했다.
한 손에는 베이글, 다른 한 손에는 커피를 든 채 여의도에서 뚝섬까지 이동한 오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새로운 대중교통을 통해 매력적인 서울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이용객들의 니즈에 맞춰 한강버스를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한강버스’는 마곡에서 잠실까지 28.9㎞ 구간을 연결하며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등 7개 선착장을 경유한다. 상·하행 각각 7회씩 총 14회를 운항하며, 출발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1시간 30분 간격으로 이루어진다.
이날 첫 운항 이후 4편(마곡↔잠실 각 2편)이 운행된 13시 20분 기준 누적 탑승객은 87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용 편의를 위해 여의도, 옥수, 자양, 잠실새내 등 지하철역 4곳과 마곡·망원·압구정·잠실 인근 버스정류장에 운항정보표시기를 설치해 한강버스의 현재 위치, 도착 예정 시간, 잔여석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주요 위치기반 앱을 통해서도 도착 시간과 이동 속도, 인근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강버스는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 달 10일부터 평일 오전 7시, 주말 오전 9시 30분에 첫차가 출발해 오후 10시 30분까지 운행 시간이 확대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급행노선(15분 간격)을 포함해 하루 왕복 30회 운항으로 늘린다.
더 나아가 10월 말 이후 선박 4척이 추가 인도되면 연내 하루 왕복 48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요금은 성인 편도 3,000원이며 대중교통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5,000원 추가로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