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시가 올여름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73일간 운영한 한강공원 수영장·물놀이장 6곳에 총 55만2,003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여의도 수영장
지난해 31만1,370명과 비교해 1.8배 늘어난 수치로, 기록적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도심 대표 피서지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평일 하루 평균 이용객은 4,789명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고, 주말과 공휴일은 1만3,589명이 찾아 62% 늘었다.
뚝섬·여의도·잠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 물놀이장은 연일 북적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 발걸음을 끌어모았다.
특히 올해는 최장 22일 연속 열대야와 1일 최저기온 최고치 기록 등 폭염이 이어지자 서울시는 운영기간을 지난해보다 13일 늘리고 5개 시설의 야간 운영을 확대했다.
그 결과 달빛 아래 한강 수영장을 찾은 이용객은 17만6천명에 달했다. LED 조명과 시티뷰가 어우러진 한강 야간 수영장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새로운 여름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민 편의를 위해 각 수영장은 디자인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뚝섬 유수풀, 난지 인피니티풀 등은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제공했고, 여름밤에는 영화 상영과 음악 공연, 이색 스포츠 체험까지 마련돼 ‘물놀이+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안전과 위생 관리에도 힘썼다. 서울시는 매일 수질검사와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주 1회 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검사를 통해 대장균 등 위생 문제를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매점과 음식점 판매 품목 가격을 사전 검증해 ‘바가지 없는’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이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냈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나은 물놀이 환경을 구축하고, 가을·겨울 한강에서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