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네이버가 플레이스에 도입한 AI 브리핑 서비스가 사용자 탐색 효율을 높이며 실제 예약과 주문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21일, 자사 로컬 비즈니스 플랫폼인 네이버 플레이스에 지난 6월 적용한 `AI 브리핑` 기능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21일, 자사 로컬 비즈니스 플랫폼인 네이버 플레이스에 지난 6월 적용한 ‘AI 브리핑’ 기능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AI 브리핑은 식당·카페 등 사업장에 대한 리뷰를 AI가 요약해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사용자 탐색 효율성과 사업자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브리핑이 적용된 업체의 사용자 평균 체류시간은 도입 전 대비 10.4% 늘었으며, 클릭률은 27.4% 증가했다. 특히 상세 정보 확인을 위한 ‘더보기’ 탭 클릭률은 137%, 메뉴 더보기는 30% 상승해 탐색 활성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AI 브리핑은 사업장 리뷰에서 자주 언급되는 메뉴 특징, 공간 분위기, 유의사항 등을 자동으로 추출해 한눈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예컨대 “조용한 분위기로 비즈니스 미팅에 적합”, “루프탑석과 야외석은 반려견 동반 가능” 등 구체적인 정보가 요약되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길고 많은 리뷰를 읽지 않아도 장소 방문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 제공은 단순 탐색을 넘어서 실제 이용으로 이어졌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도입 업체의 예약·주문 건수가 약 8%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문이나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사용자 의사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향후 AI 브리핑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는 상호명 검색어에만 해당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주차 가능 음식점’이나 ‘아기 의자 있는 카페’처럼 구체적인 조건을 포함한 검색어에도 AI 브리핑이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음식점·카페뿐 아니라 숙박, 미용, 명소 등 다양한 업종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해 연내 두 자릿수 업종에 AI 브리핑을 적용할 방침이다.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콘텐츠 리더는 “양질의 리뷰 데이터가 AI 브리핑의 품질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용자의 탐색 만족도와 사업자의 영업 성과를 함께 높일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AI 브리핑 외에도 ▲AI 대본으로 홍보 영상을 만드는 ‘플레이스클립’ ▲리뷰 답글 자동 초안 생성 기능 ▲AI 기반 이미지 필터링 등을 통해 로컬 비즈니스의 디지털 운영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