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의 도심 속 힐링 녹지공간 `길마중길`이 넓은 산책로와 순환형 맨발길, 계단과 턱이 없는 무장애길로 재탄생해 주민 곁으로 돌아왔다.
서초구 `길마중 초록숲길`, 도심 속 명품 숲길로 재탄생
길마중길은 경부고속도로변 녹지에 위치한 약 3.9㎞ 구간의 산책로로, 메타세쿼이아, 느티나무 등으로 조성된 녹음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오랫동안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에 따라 재정비의 필요성이 증가하며, 다양한 테마와 즐길 거리가 있는 산책 환경에 더해 단절된 구간을 이어 한강까지 연결되는 논스톱 산책로를 조성하는 `길마중 초록숲길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구는 지난 2024년, 잠원IC∼신사2고가교(0.8㎞)에 이르는 `길마중 초록숲길 조성사업` 1단계 구간에 부족했던 휴게·운동 공간을 확충하고 맨발 흙길,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는 등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 완성된 2단계 구간은 주민 이용이 많은 서초IC∼서초1교(약 1.5㎞)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협소했던 산책로에는 데크를 깔아 폭을 2.5m에서 4∼5m로 대폭 넓혔고, 모든 진입로에 계단과 턱을 없애 유모차·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조성했다. 또한 입구와 주변에는 목수국, 소엽 맥문동, 무늬 비비추 등 계절감을 살린 식재를 더하고, 쉼터 2곳과 의자 등 시설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용허리근린공원 인근에 위치한 맨발 흙길을 기존 편도형에서 순환형으로 재정비하고, 일반 산책로와 분리된 전용 노선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맨발길 주변에는 황토 체험길을 새롭게 마련해 주민들이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황토볼 체험장·지압장·세족장 등 편의·체험시설도 확충, 서초구 최대 규모의 대표 맨발 체험 공간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약 2.4㎞에 이르는 길마중 초록숲길 3단계 구간(서초1교∼잠원IC, 신사2고가교∼한강)은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숲길, 물길 등 테마가 있는 산책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모든 구간이 완성되면 서초IC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약 4.7㎞의 `길마중 초록숲길`이 서초를 대표하는 명품 숲길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길마중 초록숲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서초를 대표하는 명품 숲길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숨 쉬고 즐길 수 있는 녹색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