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희귀 난초 해오라비난초가 국립수목원에서 꽃을 피우며 보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자생 희귀식물인 해오라비난초(Habenaria radiata)가 수목원 내 `희귀특산식물보존원`에서 개화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자생 희귀식물인 해오라비난초(Habenaria radiata)가 수목원 내 ‘희귀특산식물보존원’에서 개화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오라비난초는 그 형태가 하늘을 나는 백로(해오라기)를 닮아 ‘하늘의 춤추는 꽃’으로 불리며, 산림청이 지정한 위급(CR, Critically Endangered) 희귀식물이다.
해오라비난초는 습지나 습윤한 초지에서 자생하지만, 현재는 경기도와 전라도의 일부 지역에서만 관찰되고 있다. 과거에는 강원도, 경상북도까지 넓게 분포했으나, 서식지 훼손과 개발, 과도한 방문으로 자생지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국립수목원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응해 수원시 일월수목원 등 과거 자생지 인근에 대체 서식지를 조성하고, 자생지 외에서 개체군을 증식하는 현지외 보전(ex situ conservation)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에 개화한 해오라비난초 역시 자생지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한 전시원에 종자 기내배양을 통해 인공증식한 개체를 심어 이룬 성과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개화를 통해 해오라비난초 보전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입증했으며, 국민들에게 희귀식물의 아름다움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임영석 원장은 “해오라비난초와 같은 희귀식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애정이야말로 생물다양성 보전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자생식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보전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오라비난초는 현재 국립수목원 전시원 내 ‘희귀특산식물보존원’에서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