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의 대표 패션 행사인 ‘서울패션위크’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서울 전역을 무대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2026 S/S 서울패션위크’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덕수궁길, 홍제유연, 흥천사 등 서울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스터
서울패션위크는 한 시즌 앞선 컬렉션을 통해 디자이너와 바이어, 미디어를 연결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올해는 명소 무대, 글로벌 협업, 인공지능(AI) 활용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는 “서울다운 젊음과 에너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담아 서울패션위크만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은 ‘앤더슨벨(Andersson Bell)’의 오프닝 쇼로 막을 올린다. 덕수궁길을 무대로 ‘SOFT CLASH’를 주제로 한 컬렉션이 공개되며, 세계적 스타일리스트 로비 스펜서와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글로벌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어 홍제유연, 흥천사, 몬드리안 호텔, DDP 아트홀 등에서는 27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패션쇼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베를린 패션위크가 주관하는 ‘베를린 쇼룸(Berlin Showroom)’이 처음 공식 참여한다. 12개 유망 브랜드가 서울 강남 MCM 쇼룸에서 컬렉션을 선보이며 지속가능성과 소재 혁신을 결합한 작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시는 이번 협업이 K-패션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패션과 기술의 융합도 두드러진다. 100% AI로 제작된 공식 캠페인 영상은 서울의 고궁과 한강, 남산타워, DDP를 배경으로 AI 모델이 K-디자이너 컬렉션을 입고 등장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유튜브와 서울 시내 전광판, 지하철 역사에서 송출된다. 신진 디자이너의 AI 결합 전시와 패션테크 쇼도 준비돼 ‘기술+패션’의 미래를 제시한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플랫폼도 강화됐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 7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수주전시와 성수·한남·강남 일대의 20개 쇼룸 투어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22개국 102명의 바이어를 초청했으며, 글로벌 백화점과 편집숍의 협업 성과가 기대된다.
시민 참여 콘텐츠도 다양하다. DDP 어울림광장 포토부스, 브랜드 체험 행사, 신당역 유휴공간 전시, 인스타그램을 통한 패션쇼 초청 이벤트 등이 마련돼 패션 문화를 시민과 공유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단순한 컬렉션 발표를 넘어 도시와 시민, 산업을 잇는 K-콘텐츠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서울의 명소와 글로벌 협업을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