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 지은 기업은 10곳 중 6.5곳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총 897곳 대상 `2025년 채용 계획` 조사 결과 (자료 제공=인크루트)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2025년 국내 기업들의 채용 계획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국내 △대기업 100곳 △중견기업 131곳 △중소기업 666곳 등 총 897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사 인사 담당자에게 이메일과 일대일 전화 응답 구두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65.6%로 최근 3년간(2024년 71.3%, 2023년 79.3%) 추이 중 가장 낮은 비율이다. 이 중 확실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39.9%, 채용할 가능성이 높고 세부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답한 기업은 25.6%였다.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의 규모별로 분석했을 때 △대기업 54.0% △중견기업 66.4% △중소기업 67.1%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2024년 △대기업 67.0% △중견기업 73.9% △중소기업 71.3%)보다 모든 기업에서 채용 확정 비율이 감소했다.
특히 채용 계획을 확정한 △대기업(54.0%)은 전년 대비 13.0%P 하락해 기업 규모 중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다.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들에게 채용 방식에 대해 물어봤다. (중복 응답) 경력직 수시 채용이 72.4%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대졸 수시 채용 68.5%, 대졸 정기 공채 23.0%, 대졸 인턴 9.5% 순이었다.
기업 규모별로 교차 분석했을 때, 대기업도 경력직 수시 채용 방식 6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대기업의 채용 방식에서 경력직 수시 채용의 비율이 전년 대비 무려 27.5%P 상승했다. 반면 대졸 정기 공채(46.3%)는 19.8%P 감소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대졸 수시 채용(50.0%)도 5.9%P 감소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 경력 취업의 문은 넓어지지만, 신입 구직자들의 기회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졸 인턴(13.0%) 지난해 5.1%에 비해 7.9%P 상승해 신입 구직자라면 인턴을 통해 대기업 취업을 노려보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
중견기업의 채용 방식에서도 경력직 수시 채용(71.3%)이 지난해보다 무려 13.7%P나 증가했다. 다만 대졸 정기 공채(48.3%)가 9.9%P 상승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의 경우 경력직 수시 채용(73.6%)이 가장 높았지만 대졸 수시 채용(69.1%)이 지난해에 비해 8.2%P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확실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에게 채용 규모를 물어봤다. 한 자릿수 채용 76.8%, 두 자릿수 채용 22.1%, 세 자릿수 채용 1.1%이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했을 때 한 자릿수 채용(76.8%)이 11.2%P 늘어나고, 두 자릿수 채용(22.1%)은 10.9%P 감소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채용 규모의 감소가 전망된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채용 규모의 큰 감소가 예상된다. 올해 대기업의 채용 규모를 묻는 질문에서 한 자릿수 채용이 5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세 자릿수 채용 비율은 ‘0%’로 나타났다. 그간 큰 규모로 채용을 진행해 오던 대기업들이 올해 채용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고 있다는 점에서 채용 시장의 침체가 예상된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이사는 “올해 불확실한 경제계 상황 속 모든 기업이 규모를 막론하고 채용을 보수적으로 계획했음을 알 수 있다”라며 “경력직 선호 현상이 더욱 강해졌기 때문에 대기업을 노리는 신입 구직자들은 기업 규모보다 경력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취업 전략을 짜거나 인턴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인크루트는 2003년부터 매년 상반기 각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채용 동향 조사를 실시 해 왔다. 이 조사는 기업들의 채용 계획을 들어봄으로써 연초 한국 기업들의 채용 동향을 반추해 볼 수 있는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