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3,500억 달러(약 487조 원) 규모 대미 투자 등을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전면적이고 완전한 무역 합의"라며, 오는 8월 1일부터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던 상황에서 양국 간 극적인 타협이 이루어졌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 대표단을 만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이 한국과 전면적이고 완전한 무역 합의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합의 내용에 대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며 대통령인 내가 선택하는 투자를 위해 3,500억 달러를 미국에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추가로 한국은 1,000억 달러 상당의 액화천연가스(LNG)나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매하고, 한국의 투자 목적을 위해 큰 액수의 돈을 투자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과의 교역에 완전히 개방하기로 하고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겠다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우리는 한국에 대한 15% 관세에 합의했다"면서 "미국은 관세를 부과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과 합의하지 않으면 8월 1일부터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으며, 이에 한국 정부는 상호관세 및 자동차, 철강 등 품목별 관세 인하를 위해 미국과 협상을 진행해왔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는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철강 등 품목별 관세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이번 합의는 지난 8월 1일 예정되었던 미국의 대한국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된 것으로, 양국 간 무역 관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의 대규모 대미 투자와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가 관세 인하의 핵심 조건으로 제시됨에 따라, 향후 한미 경제 협력의 지형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