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현대위아가 전기차를 위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 양산에 돌입하며 자동차 공조 시스템 시장에 첫 진출했다. 현대위아는 25일, 자사가 개발한 공조 시스템이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PV5에 처음으로 탑재된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25일, 자사가 개발한 공조 시스템이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PV5에 처음으로 탑재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위아가 개발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은 자동차 실내의 냉난방을 담당하는 HVAC(공조장치)와 차량 주요 부품의 열을 제어하는 쿨링 모듈(CRFM)을 포함한다. HVAC는 가열기, 증발기, 모터, 에어필터 등을 통합한 장치로, 외부 공기를 최적의 온도로 조절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CRFM은 콘덴서, 라디에이터, 냉각 팬 등으로 구성돼 차량 전면부에서 전체 열관리를 수행한다.
현대위아는 전기차의 특성에 맞춰 부품 수를 줄이고 시스템 구조를 최적화해 경량화와 실내 거주성 향상, 소음·진동·충격(NVH) 최소화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경기도 의왕 열관리 시험동에서 영상 65도, 영하 30도 환경의 극한 조건 시험을 진행했으며, 독일·이탈리아·스웨덴 등 해외에서도 총 10회에 걸쳐 다양한 기후와 도로 환경에서 실차 내구 검증을 마쳤다.
현대위아는 이번 기아 PV5에의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2027년부터는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공조 시스템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초기 적용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코나 후속 모델로 계획돼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공조 시스템 설계와 성능 고도화에 중점을 둔 전용 개발 전략을 추진 중이다.
현대위아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만 약 459억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총 투자 규모를 1,6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해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남영 현대위아 TMS사업부장은 “구성원들의 헌신과 기술력으로 경쟁력 있는 공조 시스템을 처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열관리 기술 분야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