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구윤철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획재정부가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핵심사원이자, 부처 간 협력의 파트너로 혁신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총리와 함께 하는 혁신 첫걸음-기재부가 달라졌어요.`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기존 관행적 취임사 대신 ‘기재부가 달라졌어요’라는 주제의 강연과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진행된 이번 취임식에서 구 부총리는 “기획재정부는 국민이 주인인 주권 정부의 중심 부처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기재부 혁신을 위한 다섯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는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이다. 그는 “기재부 직원 한 명 한 명이 국민 주주의 봉사자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며,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묻고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부처 간 협업 파트너’로의 전환이다. “앞서 나가는 대신, 함께 나아가는 부처가 되어야 한다”며 관계부처를 도와주고 융합하는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세 번째는 ‘현장 중심 문제 해결사’가 되는 것이다. 구 부총리는 “모든 정책 사고를 현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어려움이 있는 곳에 직접 가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혁신의 아이콘’이 되자는 제언도 나왔다. 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무에 반영하고, 성과를 낸 직원에게는 과감한 보상을 하겠다”며 현장발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할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똑똑한 일터’ 구축을 강조했다. “형식적 대면회의는 줄이고, 누구든지 부총리에게 자유롭게 보고할 수 있는 수평적 조직문화와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로 생산성을 높이자”고 말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직원들과의 자유 토론에서는 공직자로서의 자세, 업무 경험 공유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한 반복업무 자동화, 실국 간 아이디어 교류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혁신안이 제안됐다.
구 부총리는 “오늘 나온 제안 중 실현 가능한 것부터 즉시 시행하겠다”며 “기재부의 혁신은 현장에서부터 시작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기획재정부의 혁신을 대내외에 공식화하는 자리로, 향후 국민 중심, 현장 중심, AI 기반의 새로운 정책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구 부총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출발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