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이재명 대통령은 7월 8일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서 여야가 민생공약 협의체를 구성한 것을 환영하며, 돌봄 사각지대 점검과 조달행정 개편 등 민생·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 대응을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7월 8일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서 여야가 민생공약 협의체를 구성한 것을 환영하며, 돌봄 사각지대 점검과 조달행정 개편 등 민생 ·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 대응을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여야가 서 있는 지점은 다르더라도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가는 동반자”라며 “민생에 도움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여야의 민생공약 협의체 구성 소식을 거론하며 대화와 협력을 강조한 것이다.
이날은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은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자 국방의 근간”이라며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부모의 부재 중 발생한 아동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어린이 안전 대책을 서둘러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대통령령안 7건, 일반안건 2건이 심의·의결됐으며, 조달청의 부처 보고도 진행됐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외청 중 처음으로 대통령께 직접 보고하게 된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며 “조달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정 목표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조달 행정의 내부 경쟁을 강화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혁신 조달을 위해 R&D 예산뿐 아니라 AI 등 혁신기업의 물품·서비스 구매 예산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기술과 제도로 시장을 개척하려는 기업을 정부가 과감히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직사회 개혁과 관련해서도 언급이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공무원들이 새로운 시도를 할 때 감사나 수사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며 “사후적 관점으로 판단하려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과감하게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부처 간 협업도 강조했다. 그는 “오랜 시간 부처 간 이해가 충돌하지 않도록 대화하고 최선책을 찾아야 한다”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국무회의는 국정을 논하는 자리”라며 “비공개 회의 내용을 개인 정치에 왜곡해 활용하는 일은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강한 어조로 참석자들을 질책했다.
이번 국무회의는 조달행정 개편, 어린이 안전 대책, 혁신기업 지원 등 민생과 미래산업에 대한 포괄적 대응 방향을 제시하며, 여야 협력과 부처 간 소통을 거듭 촉구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