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을 열고 101개 기업을 신규 지정해 전문무역상사 총 678개사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민관 협업 기반이 한층 확대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해외 네트워크와 수출 역량을 갖춘 기업을 지정해 중소기업의 대행수출을 촉진하는 정책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해외직판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플랫폼 기반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지난해에 이어 ‘쿠팡’이 대만 시장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무신사’와 ‘더블유컨셉코리아’가 처음 지정됐다. 뽀로로 등 국산 애니메이션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온 ‘아이코닉스’와 편의점 CU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비지에프리테일’도 포함돼, 한류 콘텐츠 및 K-소비재 수출 확대의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날 행사에서 역대 최대치인 73억 달러의 대행수출 실적에 기여한 3개 기업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쿠팡은 2022년 대만 진출 이후 1만 2,000여 개 중소기업의 현지 판로 개척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고, 발코와 아이타즈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대행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2025년 1분기 기준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7,2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2024년 연간으로는 1.5% 증가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지원을 넘어 디지털 마케팅과 인증 지원 등 전방위적 정책 고도화에 나선다. 대표적으로 비관세장벽 대응을 위한 해외 규격 인증 취득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라이브커머스·인플루언서 마케팅·SNS 광고 등 온라인 진출 채널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동시에 식품·패션·뷰티 등 소비재 품목과 산업재 품목에 맞춘 맞춤형 오프라인 지원도 병행해 시장별·업종별 수출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는 수출 초보기업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실질적 지원을 수행하는 핵심 축”이라며 “이들의 역량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수출 마케팅, 해외인증, 금융 등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