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시가 7일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디지털 약자를 위해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동행 온다콜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며,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동행 온다콜택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동행 온다콜택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다콜택시’는 스마트폰 앱 없이도 전화를 통해 택시를 간편히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09시부터 22시까지 콜센터(1855-0120)를 통해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 고령층을 위한 것으로, 서울시에 따르면 60대 이상은 80%가 앱보다는 거리에서 택시를 잡는 ‘배회영업’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40대의 60% 이상은 모바일 앱을 통한 호출을 선호하고 있다.
이용 절차는 간단하다. 콜센터로 전화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하면, 직원이 ㈜티머니모빌리티의 ‘온다택시’ 시스템을 통해 인근 택시를 배차하고, 배차가 확정되면 차량 번호와 위치, 기사 연락처 등이 문자 또는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발송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손쉽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티머니모빌리티가 콜택시 시스템 구축과 운영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운행 1건당 1,000~2,000원의 인센티브를 택시 사업자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지역 택시 7만1천여 대 중 약 3만6천 대가 티머니 플랫폼에 가입돼 있어 원활한 배차도 기대된다. 개인 및 법인택시조합은 이 사업을 현장에 널리 알리고 택시기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울시는 시범 운영 후 서비스 운영 시간의 24시간 확대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운영 초기인 만큼 시민의 반응과 수요를 바탕으로 제도 보완과 확대 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법은 티머니모빌리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앱 호출 중심의 택시 시장에서 디지털 소외계층의 불편이 커지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콜택시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