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2025년 5월 주택시장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과 준공 실적이 증가했으나, 전국적으로 착공 감소세가 이어지며 공급 불균형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은 주요 지표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며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주택건설실적 (2025년 5월)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주택 통계에 따르면, 5월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8,630호로 전년 동월 대비 10.8% 감소했지만, 누적 기준으로는 17.4%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5월 인허가는 24.6% 줄었으나, 누적 인허가는 83.6%나 증가해 상반기 전체 기준으로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비수도권은 같은 기간 누적 인허가가 32.7% 감소했다.
5월 착공 실적은 수도권(9,157호)이 전년 동월보다 9.3% 줄었고, 비수도권도 16.5% 감소하며 전국적으로 28.6% 감소했다. 특히 누적 기준에서 서울은 11.1%, 비수도권은 32.7% 줄어 착공 부진이 뚜렷했다.
반면 분양은 수도권 중심으로 증가했다. 수도권 분양은 11.6% 늘었으며, 서울은 4,111호로 전년 동월보다 294.5% 증가했다. 이는 주요 대단지 분양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누적 기준으로는 수도권 전체가 14.1%, 서울이 7.7% 각각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5월 분양 실적이 전년보다 85.0%, 누적으로는 61.0%나 줄었다.
전국 주택 거래현황
준공 물량은 수도권이 16,037호로 22.4% 증가했고, 서울 역시 51.0% 늘어나며 공급이 마무리 단계로 이어졌다. 그러나 비수도권 준공은 36.9% 감소하며 전반적인 지역 격차가 나타났다.
5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66,678호로 전월 대비 1.6% 줄었으나, 이 중 준공 후 미분양은 2.2% 증가한 27,013호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4,616호, 비수도권은 22,397호로 여전히 지방 중심의 미분양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주택 거래는 매매가 62,703건으로 전월보다 4.2%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7,221건으로 10.1% 줄어 금리 불확실성과 가격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월세 거래는 252,615건으로 10.5% 증가하며 계절적 수요가 반영됐다. 수도권은 전월세 거래가 9.8%, 비수도권은 12.2% 각각 늘었다.
정부는 수도권 중심의 공급과 수요 회복세를 유지하면서도, 비수도권의 미분양 해소와 공급 조정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주택시장 내 지역 간 온도 차가 뚜렷해진 만큼, 균형 있는 공급 정책이 향후 과제로 부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