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의 신제품 세탁기와 건조기를 미국 시장에 본격 선보이며 글로벌 세탁가전 시장 리더십을 굳히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종합 가전 유통업체 ‘로우스(Lowe’s)’에 해당 제품을 공급하며 초대형 용량과 첨단 기술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이 로우스 매장에 전시된 `LG 시그니처` 세탁기 및 건조기 제품을 둘러보는 모습.
새롭게 선보인 ‘LG 시그니처’ 29인치 세탁기·건조기는 미국 내 가정용 드럼 세탁기 및 건조기 가운데 최대 용량을 갖췄으며, 이전 자사 모델보다 세탁 용량은 10% 이상 늘어나고 깊이는 5% 이상 줄였다. 이에 따라 미국 주택 내 다용도실에도 설치가 용이하도록 약 31인치 깊이로 설계됐다.
외관 디자인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제품 전면은 버튼 없이 7인치 터치 LCD를 적용해 ‘미니 워시’까지 함께 조작할 수 있으며, 무광 금속 마감과 강화유리 도어, 숨겨진 손잡이 등을 통해 세련되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색상은 실버와 에센스 블랙 두 가지로 구성됐다.
세탁·건조 성능에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AI 코어테크(AI Core-Tech)’가 적용됐다. AI DD 모터와 AI 센서 건조 기능은 세탁물의 무게, 소재, 오염도를 분석해 맞춤 세탁 패턴을 제공하고, 세제·유연제 자동 투입 기능도 지원된다.
또한 LG의 AI 플랫폼 ‘씽큐(ThinQ)’ 기반 기능도 강화됐다. ‘씽큐 업(ThinQ UP)’을 통한 기능 업데이트, 상태 진단 및 관리 기능인 ‘씽큐 케어(ThinQ Care)’, 세탁기 사용 데이터를 건조기로 자동 연동하는 ‘스마트 페어링(Smart Pairing)’ 기능 등이 탑재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도를 앞세워 프리미엄 세탁가전 부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대용량 드럼 세탁기 부문 조사에서 1~3위를 모두 차지했으며, 최근 6개국 8개 매체의 세탁기 성능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시그니처는 압도적인 성능과 직관적 사용성, 고급 디자인을 지향하는 통합 프리미엄 브랜드”라며 “이번 대용량 세탁기·건조기 라인업 확대로 북미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