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2025년 5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6.0조 원 증가하며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이 전월 4.8조 원에서 5.6조 원으로 증가하며 전체 가계대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금융위원회는 6월 11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열린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는 6월 11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열린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은행권 주담대는 4.2조 원 늘어났으며, 이 중 은행 자체 취급분이 2.5조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성 대출은 2.3조 원 증가, 보금자리론 등은 0.6조 원 감소했다.
제2금융권에서도 상호금융권 중심으로 0.8조 원 증가하며 전월 대비 확대 흐름을 보였다. 다만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0.4조 원 증가에 그쳐 증가폭이 다소 줄었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 주택거래 증가와 맞물린 주담대 확대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4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2.5만 호로, 3월(2.7만 호)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세 가지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첫째,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담대 증가 규모와 대출 규제 우회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강화한다.
둘째,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모니터링하고, 과도한 증가세가 나타나는 은행에 대해 관리 방안을 협의한다. 셋째, 대출 관리 과정에서 서민과 실수요자의 금융 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6월 중 전세대출보증 제도를 개편하고, 7월부터는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아울러 서민금융 공급도 연간 11.9조 원 규모로 확대해 실수요자의 자금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금융위원회 권대영 사무처장은 “가계부채는 아직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으나, 주택시장 호조와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인해 증가세가 지속될 우려가 있다”며 “금융회사들도 대출 행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특정 시기나 지역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월별·분기별 관리계획을 엄격히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당국은 시장 과열이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해 가계부채가 금융시장의 구조적 위험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