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봄비 2주년 기념 공모전 당선작 사진‘서울형 아이돌봄비’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 양육공백이 있는 서울시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조부모 등 친인척이 손주를 돌보는 경우 매달 30만 원의 돌봄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조부모의 노고를 인정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올해 5월 말 기준 아이돌봄비를 신청한 친인척형 조력자는 총 5,259명으로, 서울시 2세아 39,102명 중 13.5%에 해당한다. 이 중 조부모는 5,038명으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며, 외조부모(2,999명)가 내조부모보다 많았다. 조력자의 90% 이상은 여성(4,767명)이고, 연령대는 60대(3,757명)가 가장 많았다.
서울시는 사업 시행 2주년을 맞아 돌봄에 참여한 가족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사진 및 수기 공모전’을 지난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다. 총 227건이 접수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52건이 선정됐으며, 참여자들은 손주에 대한 애정, 돌봄의 고됨, 그리고 제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따뜻한 문장과 사진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수기 공모전 수상자 및 가족 35명을 초청해 6월 14일(토) ‘조부모 힐링데이’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포천 아트밸리와 허브아일랜드를 방문해 황혼육아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조부모의 육아 노력을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조부모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양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