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시는 남산 남측순환로 팔각안내센터부터 체력단련장까지 460m 구간에 차량과 자전거와 분리된 보행자 전용 `연결안전데크`를 설치하고 4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
차도(자전거)와 분리되어 한양도성을 바라보며 안전하게 걷는 데크길
보행자와 차량, 자전거가 뒤섞여 사고 위험이 컸던 남산 순환로에 시민이 자연을 느끼며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전용 산책길이 새롭게 조성됐다. 서울시는 남산 남측순환로 팔각안내센터에서 체력단련장을 잇는 460m 길이의 `연결안전데크`를 개방하며,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 보장과 남산의 생태 보존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크는 산책로와 차량·자전거도로를 완전히 분리한 구조로, 기계시공을 최소화하고 남산 고유의 자연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데크 초입과 주변에는 물푸레나무 등 교목 2종 24주, 관목 21종 2,415주, 고사리류 등 풀 1만 2,890본을 식재해 계절 변화와 남산의 생태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시는 "남산의 숲을 고려해 정원형이 아닌 자생수종과 반음지성 수종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무분별하게 만든 480m 길이의 샛길도 함께 폐쇄했다. 이 구간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자생식물과 야생동물의 서식지이자 도심 생태계의 핵심축이다. 이번 폐쇄 조치는 숲 훼손을 막고 생태 복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국유림 무상사용 허가, 문화재 심의, 도시공원위원회 및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심의 등 여러 인허가 절차를 거쳐 추진됐으며, 서울시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시민이 직접 감시와 점검을 수행하는 구조를 도입해 생태 보존에 대한 책임 있는 참여를 유도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은 보행자 안전과 남산 생태 복원을 아우르는 생태적 정비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무분별한 샛길 추가 폐쇄 등을 통해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원도시 서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