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시가 종로구 평창동 일대의 지구단위계획을 10년 만에 전면 재정비해,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개발에 나선다.
[위치도] 평창동 일단의 주택지 조성사업지
서울시는 2025년 5월 28일 열린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평창동 일단의 주택지 조성사업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하며, 2013년 수립된 계획을 현실 여건에 맞게 대폭 손질했다.
해당 지역은 북한산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해 자연환경 보존을 우선시하는 개발 제한이 적용돼 왔다. 이번 재정비는 지난 10년간의 운영과정에서 드러난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큰 변화는 지역 내 허용 용도의 조정이다. 미술관이 밀집된 예술문화 특화가로에는 휴게음식점과 소매점 등 문화 및 상업기능이 복합된 커뮤니티 공간 조성이 가능해졌다. 이는 평창동의 문화적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마을버스가 지나는 주요 생활가로에는 소매점 허용이 확대돼,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편리하게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개발 지침도 보다 유연해졌다. 지구단위계획 수립 이전에 이미 건축된 건물의 층수는 예외적으로 인정되며, 돌출암반 등으로 개발이 어려웠던 원형 택지에 대해서도 안전이 확인되면 제한적 개발이 가능해진다. 이는 불합리한 기준에 따른 주민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계획도 포함됐다. 기존에는 일부 필지에만 적용됐던 건축한계선을 기개발지까지 확대함으로써, 평창동 전역에 걸쳐 보행친화적 거리 조성이 가능해졌다.
서울시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계획 변경으로 개발 제한과 생활불편 사이의 균형을 맞추면서도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됐다”며 “평창동이 예술문화와 자연, 주민 편의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주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