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6일,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임금 수준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어떤 자격이 임금이 높고 취업이 잘 되는지에 대한 빅데이터 기반 통계를 공개했다.
국가기술자격 등급별 초임임금(가기술자격 취득당시 미취업상태였다가 `24.7월말 기준으로 조회했을 때 취업한 경우 초임임금 분석) 자료=고용노동부 제공
이번 분석은 2023년 고용24(구 워크넷)에 등록된 국가기술자격 우대 채용공고 12만7천여 건과 2023년 자격을 취득한 후 2024년 7월까지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확인된 17만여 명의 취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채용공고에 제시된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보면, 자격 등급별로 기술사가 월 32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기사는 289만원, 기능장과 산업기사는 각각 283만원, 기능사는 261만원, 서비스 자격은 228만원 수준이었다.
직무분야별로는 광업자원이 월 367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재료(296만원), 건설(295만원), 안전관리(291만원)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종목별로는 건설안전기술사(462만원), 건설재료시험기사(364만원),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389만원), 천공기운전기능사(400만원)가 높은 제시임금을 기록했다.
실제 자격 취득 후 1년 이내 취업자의 초임임금을 고용보험 자료로 분석한 결과, 기술사는 431만원으로 제시임금보다 103만원 높았고, 기능장(299만원), 산업기사(270만원), 기사는 265만원, 기능사는 222만원, 서비스 자격은 21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초임임금도 직무 분야에 따라 차이가 컸다. 광업자원이 34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안전관리(290만원), 화학(280만원), 재료(275만원), 기계(262만원) 순이었다. 종목별로는 콘크리트기사(420만원), 가스산업기사(316만원), 제선기능사(314만원), 비서2급(233만원) 등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9~34세)에서는 금속재료기사와 제강기능사가 3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가스산업기사(327만원), 제선기능사(314만원)가 뒤를 이었다. 중장년층(35~54세)은 건설안전기사(371만원), 고령층(55세 이상)은 건축기사(398만원)가 각각 최고 초임임금 종목으로 조사됐다.
한편 채용공고에서 제시한 임금과 실제 초임임금 간에는 일부 차이가 있었다. 고용노동부는 이에 대해 “기술사와 기능장은 경력자 채용을 전제로 한 공고가 많아 제시임금보다 초임임금이 높은 반면, 기사 등급 이하의 자격은 청년층 취득자 비중이 높아 실제 초임은 제시임금보다 낮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영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국가기술자격 취득 외에도 임금은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지만, 이번 분석은 자격 취득을 고려하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기술자격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