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질병관리청이 23일 홍콩, 중국, 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23일 홍콩, 중국, 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3일 최근 아시아 인근 국가들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25년 20주차(5월 11일~17일)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00명으로 전주 146명보다 감소했다. 최근 4주간 127명→115명→146명→100명으로 소폭 증감을 반복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올해 누적 전체 입원환자의 59.3%인 1,3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20주차에 8.6%로 전주 2.8%보다 5.8%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4주 검출률은 6.9%→4.2%→2.8%→8.6%로 변화했으며,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소폭 증가해 질병청이 추이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국외에서는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은 20주차 양성률이 13.80%로 1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국은 18주차 양성률이 16.2%로 2024년 최고치에 근접했다. 대만은 20주차 코로나19로 인한 외래 및 응급실 방문자가 전주 대비 91.3% 증가한 19,097명을 기록했다.
반면 미국, 영국, 일본 등은 2025년 들어 양성률 5% 미만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WHO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는 18주차 양성률이 3.4%로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변이바이러스 현황을 보면 5월 기준 오미크론 LP.8.1이 30.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홍콩 등에서 유행하는 NB.1.8.1이 21.2%를 차지했다. NB.1.8.1은 올해 2월 국내 최초 검출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변이 대비 면역 회피능이 소폭 증가했으나 전파력과 중증도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다. 5월 20일 기준 고위험군 접종률은 47.4%로 10명 중 5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현재까지 국내 발생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유행국가 여행 시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일상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사람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위험군은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