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시가 도심 내 흡연 문제와 도시 미관 저해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 배려와 공공성을 반영한 ‘서울형 흡연부스 디자인’ 3종을 26일 발표했다.
밀폐형 흡연부스 시범 설치 사진(청량리역)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은 개방형, 부분개방형, 밀폐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됐으며, 청량리역 광장에서 밀폐형 부스를 시범 운영한 뒤, 5월 중 관련 지침을 배포해 자치구와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고층 빌딩이 밀집된 도심에서 적절한 흡연구역이 부족하고, 기존 흡연부스의 미관 저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표준 디자인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시민 인터뷰와 전문가 자문, 기존 흡연부스 현황조사를 거쳐 실용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갖춘 설계안을 마련했다.
3가지 유형 가운데 개방형은 구조를 최소화한 형태로 공원 등 개방감이 중요한 장소에 적합하며, 조립식 구조로 현장 여건에 따라 유연한 설치가 가능하다. 부분개방형은 시선 차단과 개방감을 동시에 확보한 형태로 공공청사나 상업 지구 등에 적합하다. 밀폐형은 외부와 완전히 분리된 구조로, 최신 공기정화 기술과 재활용 재떨이를 적용해 인근 보행자에게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시는 외관 디자인 역시 도심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무채색 계열과 유리·금속 소재를 활용했으며, 내부에는 금연 콘텐츠, 자동문, 담배꽁초 처리 장치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아울러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구성이 높고 모듈화된 구조를 적용했고, 반투명 유리를 통해 흡연 행위와 보행자 시선을 분리함으로써 질서 있는 거리 문화를 유도했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중 ‘서울형 흡연부스 디자인 지침’을 배포하고, 자치구 및 민간에서도 표준 지침에 따라 설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흡연부스를 단순히 감추기보다, 거리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공공디자인으로 발전시키고자 했다”며 “모두가 함께 질서 있고 청결한 거리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