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5월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첫 집중 유세를 열고 “국민이 단결하면 3주면 충분하다”며 대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출정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유세에는 경찰 추산 약 2,000여 명이 모여 ‘동탄의 기적’을 서울에서도 재현하겠다는 열기를 보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5월 12일 정오, 연세대학교 학생식당에서 학식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 후보는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배신당한 개혁 세력은 더 이상 타인을 통해 미래를 실현하지 말고 우리 스스로 나서야 한다”며, 보수진영 내부의 기득권 청산을 강하게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당권 싸움에만 몰두하며 대선 승리 의지가 없다. 이제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선 “사법부와 입법부를 장악하려는 일방주의적 행태”라며 “위험한 권력 독점”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동탄은 특정 지역이 아니라, 젊은 세대가 주도한 정치 혁명의 상징”이라며 “이재명에게 동탄은 트라우마다. 다시 한번 그 두려움을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 공교육 혁신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하며 “AI나 핵심 산업 투자에만 집착하지 않고, 근본적 인재 양성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가 과소대표되는 정치 현실을 바꿔야 한다”며 세대교체를 핵심 의제로 삼았다.
같은 날 정오 연세대학교 학생식당에서 학식 간담회를 가진 이 후보는 “정치는 떠나야 할 세력을 떠나보내는 일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이번 선거를 “세대교체와 정치문화 혁신의 시작”으로 규정했다. 이어 “청년이 교육과 일, 가정을 동시에 꿈꿀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백브리핑에선 저출산 대책, 대북정책, 외교안보, 사법개혁 등 현안에 대한 입장도 제시했다. 핵심 내용으로는 ▲공수처 폐지, ▲핵추진 잠수함 확보 추진, ▲조건 없는 남북정상회담 제안, ▲공정한 주택청약 제도 개편 등이 포함됐다.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의 차별점에 대해 “개혁신당은 극우 성향과 절대 공존할 수 없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자유통일당과의 빅텐트는 오히려 극우의 연합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끝으로 그는 “대한민국은 지금 세대교체와 시대교체, 정권교체라는 삼중의 과제 앞에 서 있다”며 “40대 대통령의 시대를 열어 정치의 유리천장을 깰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은 비이성적 정치와의 결별 선언이자, 새로운 민주주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