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한화시스템이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장사정포요격체계(LAMD)의 핵심 장비인 다기능 레이다 체계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방산 전자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갖춘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와 손잡고 한국형 미사일 방어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방공 전력을 만들어갈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의 장사정포요격체계 다기능레이다(LAMD MFR)
한화시스템은 30일,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레이다 시제 개발 사업의 단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1315억원이며, 개발 기간은 2028년 11월까지다.
LAMD는 단거리·저고도에서 다수의 포탄과 미사일을 동시다발로 탐지하고 요격하는 방어체계로, 특히 북한이 휴전선 일대에 배치한 수백 문의 장사정포에 대응할 수 있는 ‘최후의 방패’로 기능할 예정이다.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으로, 수도권 방호의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 체계의 ‘눈’ 역할을 하는 레이다는 단시간에 좁은 상공에 몰려드는 수백 개의 표적을 개별 추적·식별하고, 실시간으로 교전 가능한 수준의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스라엘의 아이언돔보다 더 많은 표적을 탐지하고 교전할 수 있도록 요격 능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박혁 DE(Defense Electronics) 사업부장은 “패트리어트 미사일 명칭이 ‘요격용 위상배열 레이다’의 약자인 것처럼, 방공망의 핵심은 레이다 기술”이라며 “국산 최첨단 레이다 기술로 한반도 방위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지대공 유도무기 레이다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LAMD 레이다 개발을 통해 기존의 중거리 천궁-II, 장거리 L-SAM, 전투기 AESA 레이다, 해군 KDDX·FFX Batch-III 함정용 다기능 레이다에 이어 육·해·공 방산 레이다 체계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방산의 새로운 수출 주력 품목으로 주목받는 LAMD는, 향후 중동 및 유럽 등 분쟁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시스템은 국내외 방산 전시회 등을 통해 수출 기반도 동시에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