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시가 시민들이 여가, 교육, 돌봄 등의 생활 서비스를 도보 30분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서울형 보행일상권’ 조성을 위해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9월까지 기준 마련에 나선다.
보행일상권 개념도
서울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핵심 개념인 ‘보행일상권’ 실현을 위한 시범사업 대상지 8곳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족형 생활공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은 ▲평창·부암(종로구) ▲금호·옥수(성동구) ▲청량리(동대문구) ▲신길(영등포구) ▲정릉(성북구) ▲수유(강북구) ▲홍제(서대문구) ▲양재(서초구)로, 지역 특성과 추진 의지, 균형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보행일상권’은 주거지 중심의 공간에서 도보 30분 이내에 생활편의, 여가, 교육, 돌봄,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립적 도시공간을 의미한다. 팬데믹과 디지털 전환 등 사회 변화에 따른 도시 전략의 일환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대상지별 정밀 진단을 실시하고, 역세권 등 주요 거점 기반의 보행권 조성, 필수시설 확충, 생활가로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실현 가능한 기준을 마련한다. 또한 생활편의, 공공의료, 여가, 돌봄 등 40여 개의 필수시설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보완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분석 과정에서는 ‘서울시 도보 네트워크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보행 접근성 분석 기법이 활용되며, 여기에 인구 특성을 반영한 모델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영유아, 노인 등 특정 계층이 밀집한 지역에 특화된 시설 확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형 보행일상권’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도시계획, 정비사업, 재생사업 등에 연계해 서울 전역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100개 이상의 작지만 강한 자족형 생활권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