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더불어민주당이 2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국정을 팽개치고 대선 출마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는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니 전대미문”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英 언론사 Financial Times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한 대변인은 “국정을 안정시키라는 국민의 명령을 대권 도전의 디딤돌로 전락시켰다”며, “지금 앉아 있는 자리는 정치 놀음을 하라고 주어진 자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 책임자로서 양심이 남아 있다면, 총리직과 권한대행 자리 모두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설은 국내외 언론을 통해 확산 중이다. 일부 외신 인터뷰에서 출마 여부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답한 데 이어, 내신 보도에서는 “이성적으로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는 발언이 소개되면서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사리사욕의 끝판”이라고 맹비난했다.
또한 한 대변인은 전날 한 권한대행이 대형 교회에서 부활절 기념 예배에 참석한 사실도 언급하며 “대권 주자의 필수 코스를 밟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권한대행 직책이 사실상 사전 선거운동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선거의 공정성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어 “정부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을지 기대하기 어렵다”며, “선거관리 자체가 의심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통령 선거를 43일 앞둔 시점에서 현직 권한대행의 거취와 관련한 정치권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민주당의 이 같은 공개 사퇴 요구는 여야 간 본격적인 공방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